주조성을 엄밀하게 비교하려면 제품의 종류, 사이즈, 형상을 고려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들 합금중 비교적 강도가 높고 주조성과 합금의 적응성이 좋은 AC4종 및 AC2종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AC3종의 경우 박육주물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AC5종과 8종의 경우 내열용으로,
또한 AC7종은 내식용으로 사용된다. AC1종과 AC5종, 및 AC7종의 합금계는 수축에 의해 주조Crack과 기포결함
(Porosity)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사형주조(Sand Casting)하는 경우는 금형주조 보다 일반적으로 주조조직이 조대(粗大)하고 강도가 낮다.
알루미늄합금 주물의 실체강도는 형상, 두께, 주조방법, 합금의 종류, 열처리 등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실체인장강도는 시험편의 강도에 대해, 사형주조의 경우 약70%, 금형주조인 경우 약90%로 낮아진다.
신율의 경우는 약50% 정도 낮아진다. 후육부에서는 차이가 더욱 커진다. 대부분의 주물용 알루미늄합금은 시효경화
(Age Hardening)열처리에 의해 성질이 개선되는데, 보통 Quenching-Tempering(T-6열처리)에 의해 주방상태(F) 보다도
강도가 50%정도 향상된다. 따라서 높은 하중에 견뎌야 하는 부품의 경우 T-6열처리를 실시한다.
200∼250℃의 고온에서의 강도는 AC5종 및 AC8종이 우수하지만, 특히 AC5A는 고온 Creep특성도 좋다.
반면 AC5A은 주조성이 아주 나쁘다. 알루미늄합금 주물은 저온취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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